카즈야 좋아하는 화랑으로 진화랑카즈 bgsd1

철권 2019. 6. 17. 23:03
*카즈야 캐붕 주의
*카자마 진은 미시마 카즈야와 카자마 준 사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자세한것은 구글에 검색해보세옹!

진이랑 화랑은 소꿉친구임 둘이 티격태격해도 죽이 잘맞고 티는 내지 않지만 서로를 많이 아끼고 있음 화랑은 어렸을때부터 진의 집으로 놀러가는걸 좋아했음 진의 집이 넓고 신기한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 무엇보다 진의 아버지 카즈야를 볼 수 있어서였음 화랑이 카즈야를 처음 본것은 6살 처음으로 진의 집에 놀러갔을때였음 6살 화랑은 화장실 가다 길을 잃어버려서 넓은 복도를 정처없이 지나다니고 있었음 오줌은 마렵고 다리는 아프고 결국 화랑은 복도에 쭈구려 앉아 울먹였음

-흐잉..진..어디써
-넌 누구지?

그때 낯선 목소리에 화랑이 깜짝놀라 위를 쳐다봤음 위를 쳐다보니 왠 험상궂게 생긴 덩치 큰 아저씨가 화랑을 내려다보고 있었음 자세히 보니까 진을 닮았기도하고.. 어쨌든 존나 무서워서 화랑은 울먹이던게 어느새 뿌요뿌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음 화랑이 울자 험상궂게 생긴 남자는 눈을 한번 끔뻑이더니 애들이란..이러면서 화랑을 들어올림 화랑은 시바 유괴라도 당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의외로 익숙한 손길로 안아들어서 무서웠던게 나아졌음 어린이의 느낌으로 이 아저씨는 나쁜 사람이 아니구나 깨달은거지

-나는 미시마 카즈야다, 너는?
-나는..화랑이야 진이랑 놀고 있었는데 길을 잃어버렸어
-진의 친구인가?

카즈야는 얼굴을 한번 찡그리더니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와서 안고 있던 화랑을 바닥에 내려놓고 손가락을 방하나를 가리키더니 저기가 진의 방이다 한마디 하고 돌아섰음 정확히는 돌아서려고 했음

-나,나 화장실 가고 싶은데!

화랑은 돌아서는 카즈야의 바지춤을 잡고 그를 붙잡았음 카즈야는 화랑의 말에 뭐이런 꼬맹이가 다있냐는 듯한 얼굴로 화랑을 보더니 체념한듯 화랑에게 따라오라고 하겠지 화랑은 뭐가 신나는지 쫄래쫄래 카즈야 따라 화장실 감 화장실에 다다르자 카즈야는 그럼 하고 나가려는데 화랑이 카즈야 바지춤 한번 더 잡고 아저씨 나 또 길 잃으면 어떡해 기다려줘 했으면 좋겠다 카즈야는 존나 귀찮지만 인심써서 기다려줌

-끄응..안 풀러져어

화랑은 백사부처럼 도복바지 끈을 멋있게 리본으로 만들으려다 실패해 엉망이된 끈을 바라봤음 좆같은게 풀어지지도 않고 방광이 요도를 압박해서 밑은 터질 것 같이 아프고 화랑은 미칠 것 같았음 울먹이는 화랑을 보자 카즈야는 이 새끼 가지가지한다는 표정으로 화랑의 도복 끈을 풀어주기 시작했음 근데 이게 중요 부위를 슬쩍슬쩍 스쳐가며 풀고 밑은 아프면서 화랑은 이상야릇한 느낌을 받음 앞에서 카즈야가 무표정으로 끈 풀어주는데 뭔가 섹시해보이고 화랑은 어려서 무슨 느낌인지 잘모르겠지 그러다 도복끈이 풀리고 노팬티였던 화랑의 소중이가 슬쩍 보일 것이다

-아..아저씨! 나 나와!나와!!
-밖에 말고 안에다 해!

누가들으면 비정상적인 대화지만(..) 둘에겐 급박한 상황이였음 카즈야는 재빨리 화랑의  뒤로가 화랑을 품에 안고 변기로 대령했음 화랑은 오줌 참은지 오래되서 으으응아아 거리면서 고통스럽게 오줌싸고 정적 속에 쪼르륵 거리는 소리만 들렸음 화랑이 오줌 다 쌀때까지 둘은 아무말도 하지않았음 오줌 다 싸고나자 화랑은 그제야 민망함이 물 밀듯이 몰려옴 화랑은 뒤에 자기 받쳐주는 카즈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도복을 끌어올리며 뒤를 돌아봤음

-화랑! 화장실 가는데 왜이케 오래걸려!

그때 진의 목소리가 들렸음 화랑은 진이 너무 너무 반가워서 카즈야 품에서 벗어나 진에게로 신나게 향했음

-야~ 나 빨리 찾으러왔어야지! 어디써써!
-계속 방에 있었짜나! 이제 돌아가쟈!
-진, 친구니?

진은 화랑의 손을 잡고 뒤로 돌아서려던 참에 카즈야 목소리를 듣고 흠칫했음 진은 곧 표정을 굳히고 카즈야를 무시하고 화장실을 나서려했음

-미시마 진, 대답해
-미시마가 아니야!
-...
-난 카자마 진이야

진은 경멸의 눈빛으로 제 아버지를 째려보고 화랑을 데리고 화장실을 나섰음 그때까지만해도 화랑은 왜 진이 이토록 카즈야를 싫어하나 의문이 들었음 이게 화랑과 카즈야와의 첫 만남이었음











"진"
"진!"
"카자마 진!"
"이씨..미시마 진!!"
"..너!"

화랑이 두세번 불러도 진이 대답이 없자 결국 진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를 말했음 효과는 굉장한건지 진이 화랑을 짜증나듯이 보며 옥상에 누워있는 화랑에게 다가갔음

"그러게 왜 대답을 안해 흥"

진은 한숨을 쉬더니 화랑의 옆에 풀썩 앉았음 그리곤 교복 넥타이를 조금 끌어내리고 셔츠 단추를 하나 톡하고 풀었음 화랑은 그런 진을 발끝부터 머리까지 찬찬히 훑다가 카즈야와 닮은 진한 눈썹에서 멈췄음 유전자는 어디 안가네 화랑은 한쪽 입꼬리로 씨익 웃고 하늘을 쳐다봤음

"너 좀 섹시하다"

그말에 진은 푸스스 웃더니 앞머리를 한 번 쓸어넘겼음 그리고 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와 담배곽을 꺼내 담배 한개피 입에 물고 불을 붙였음 한모금 빨아당기고 흩어져가는 연기를 보다가 화랑의 옆에 조금 더 밀착해 부드러운 연갈색의 화랑의 머리칼을 살살 쓸어넘기기를 반복했음

"너네 집 가자"

화랑이 이렇게 말하자 진이 쓸어넘기던 손을 멈췄음 그러다 10초간 정적 화랑은 오늘은 타이밍이 아닌가 좆됐네 이 생각하며 진의 눈치를 보자 조금 입을 벌리고 목적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진이 보였음 지애비 닮아서 미칠듯이 섹시하네 화랑은 진의 표정에 조금 설뻔한 걸 제어하고 진의 허벅지에 머리를 얹었음

"..너네 집 안가본지 오래 됐잖아 응? 한번만 가면 안돼?"
 
화랑은 진의 허벅지에 얼굴을 슬쩍슬쩍 부비며 애교섞인 말투로 진을 회유했음 그러자 진은 자기 허벅지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자기를 바라보는 화랑을 내려봤음

"..너 때문에 담배가 더 말려"

진은 다시 허공을 바라보며 연기를 한 모금 더 빨았음 그리고 홀리듯 그래 라고 뱉어버림 진의 말에 화랑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씨익 웃더니 진짜야? 진짜지! 하면서 진의 허벅지에서 일어나 진과 얼굴을 가까이했음 진은 순간 가까워진 화랑의 얼굴에 심장이 내려앉을 뻔했지만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화랑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뱉었음 그에 화랑은 진에게 떨어져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이게..!하고 째려봤지만 진은 옥상을 나선 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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