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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패치] 치트의 그림일기
전오수
2015. 8. 7. 19:11
제목 : 개진상 패치주임
오늘은 입사이래 처음으로 맞는 사내체육대회날이었다. 나는 체육대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대리님의 지시를 받아 헤어밴드를 나눠주는 일을했고 대리님은 사원 한명한명씩 격려해주고 응원을 해주었다. 그래봤자 안듣는데... 어쨋든 헤어밴드를 다 나누어주고 줄을 맞춰 서는데 내 옆에 패치주임이 서있었다. 평소에 뒤로 메뉴얼이라고 불리는데 역시 차렷자세도 메뉴얼이였다. 나는 그런 패치주임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패치주임을 감탄하는 사이 축사가 끝이 나고 본 경기에들어갔다. 내가 맡은 종목은 축구랑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였는데 거의 패치주임과 맡은 종목이같았다.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는데 우리팀이 전반 2:0으로 밀려 모두들 실망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갑자기 패치주임이 일어서더니 우리의 어깨를 다독이며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마지막까지 열심히하자고했다. 솔직히 그 모습에 나는 조금 패치주임한테 반할뻔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패치주임이 2골을 넣고 내가 마지막 역전슛을 넣어 우리팀이 이길수있었다. 크~역시 나다. 그 다음은 순조롭게 넘어가고 청팀이 우승했다. 우리는 기념주로 맥주를 퍼마셨고 다들 넘어가지않을만큼만 마시는데 패치주임은 쭉쪽 넘기고있었다. 그 모습에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술에 쎈가보다 하고 넘겼다. 나는 이때 패치 주임을 말렸어야했다.
시발 패치주임 술먹고 개됐다. 술먹고 개된다는 말을 몰랐는데 이제 알게 됐다. 시발넘 존나 무겁네 내가 다시는 술먹게 하나봐라. 길가에 버리고 싶었지만 내가 신입인걸 깨닫고 마음속을 비웠다. 그래도 욕이 나온다 개새끼. 평소에 단정한척 쩔더만 술먹으니 앵기고 어깨드러내고 아주 완전 가관이다. 나는 패대기 치고싶은 마음을 눌러두고 패치주임 어깨로 흘러내리는 옷을 끌어주었다. 거 속살 더럽게 하얗네. 속살이 하얘서 더 짜증이났지만 꽐라된 주임을 부축하고 차에 싣고 안전벨트까지 채워줬다. 나같은 부하직원은 다신 없을거다. 패치주임이 꽐라된 와중에도 주소를 말해줘서 우여곡절 주임의 집으로 가는길 주임이 내 차에 오바이트를 했다. 시발넘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얼마전에 뽑은 새차인데 개새끼. 맨발로 레고나 밟아라. 나는 직장상사에서 개진상이된 패치주임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버리고싶었지만 참고 주임의 옷과 입을 닦아주고 집까지 보내주었다. 나는 가는내내 패치주임 욕을하고 다시는 주임과 엮이지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패치주임은 술먹으면 개진상된다.
오늘은 입사이래 처음으로 맞는 사내체육대회날이었다. 나는 체육대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대리님의 지시를 받아 헤어밴드를 나눠주는 일을했고 대리님은 사원 한명한명씩 격려해주고 응원을 해주었다. 그래봤자 안듣는데... 어쨋든 헤어밴드를 다 나누어주고 줄을 맞춰 서는데 내 옆에 패치주임이 서있었다. 평소에 뒤로 메뉴얼이라고 불리는데 역시 차렷자세도 메뉴얼이였다. 나는 그런 패치주임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패치주임을 감탄하는 사이 축사가 끝이 나고 본 경기에들어갔다. 내가 맡은 종목은 축구랑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였는데 거의 패치주임과 맡은 종목이같았다.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는데 우리팀이 전반 2:0으로 밀려 모두들 실망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갑자기 패치주임이 일어서더니 우리의 어깨를 다독이며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마지막까지 열심히하자고했다. 솔직히 그 모습에 나는 조금 패치주임한테 반할뻔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패치주임이 2골을 넣고 내가 마지막 역전슛을 넣어 우리팀이 이길수있었다. 크~역시 나다. 그 다음은 순조롭게 넘어가고 청팀이 우승했다. 우리는 기념주로 맥주를 퍼마셨고 다들 넘어가지않을만큼만 마시는데 패치주임은 쭉쪽 넘기고있었다. 그 모습에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술에 쎈가보다 하고 넘겼다. 나는 이때 패치 주임을 말렸어야했다.
시발 패치주임 술먹고 개됐다. 술먹고 개된다는 말을 몰랐는데 이제 알게 됐다. 시발넘 존나 무겁네 내가 다시는 술먹게 하나봐라. 길가에 버리고 싶었지만 내가 신입인걸 깨닫고 마음속을 비웠다. 그래도 욕이 나온다 개새끼. 평소에 단정한척 쩔더만 술먹으니 앵기고 어깨드러내고 아주 완전 가관이다. 나는 패대기 치고싶은 마음을 눌러두고 패치주임 어깨로 흘러내리는 옷을 끌어주었다. 거 속살 더럽게 하얗네. 속살이 하얘서 더 짜증이났지만 꽐라된 주임을 부축하고 차에 싣고 안전벨트까지 채워줬다. 나같은 부하직원은 다신 없을거다. 패치주임이 꽐라된 와중에도 주소를 말해줘서 우여곡절 주임의 집으로 가는길 주임이 내 차에 오바이트를 했다. 시발넘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얼마전에 뽑은 새차인데 개새끼. 맨발로 레고나 밟아라. 나는 직장상사에서 개진상이된 패치주임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버리고싶었지만 참고 주임의 옷과 입을 닦아주고 집까지 보내주었다. 나는 가는내내 패치주임 욕을하고 다시는 주임과 엮이지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패치주임은 술먹으면 개진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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